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드라마가 한 편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이라는 제목의 이 드라마는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끌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일주일도 지나기 전에 넷플릭스에서 인기가 많았던 킹덤, DP 등 어마어마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밀어내고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넷플릭스 순위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이 오징어 게임의 흥행 성공을 바라보며 흐뭇해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넷플릭스의 공동 CEO인 테드 새런도스(Ted Sarandos)인데요. 그는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및 킹덤의 김은희 작가가 참석한 자리에서 한국 콘텐츠는 독보적인 힘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한국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죠. 한국 시장에 1조 3천억 원을 투자한 그는 지금 어떤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