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SKT 유심 해킹 사건 때문에 아주 난리도 아니죠.
그래서 사람들이 전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던 유심 보안 설정을 많이 하려고 하는 거 같아 꿀팁 하나 빠르게 알려드립니다.
폰은 삼성 갤럭시 기준이고요.
일단 설정 화면으로 들어가서요.
설정화면에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를 클릭
여기서 기타 보안 설정 클릭
여기서 SIM카드 보안 클릭
그럼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PIN 확인 이라고 나오는데요. PIN 이라는 건 Personal Indentification Number로 개인 식별 번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부분 설정을 건드리지 않았으면 초기 PIN번호는 0000 일 겁니다.
이걸 자기가 원하는 번호로 변경이 가능한데요. 자기가 설정한 번호로 변경을 하면
그러면 이전 화면에서 이렇게 SIM 카드 잠금 설정에 체크가 된 게 보일 겁니다. 이러면 완료 입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게 있습니다.
문제는 평소에 자기가 자주 쓰는 비번을 설정하지 않고 새로운 걸로 설정을 해놓았을 경우,
만약에 배터리가 다 소모 되어 혹은 그냥 폰을 껐다가 새로 켰을 때 이 SIM카드 잠금 설정에 입력했던 PIN 번호를 입력하라고 화면이 나온답니다. SIM 카드 잠금 설정을 해놓을 경우 폰을 켤 때마다 설정해놓은 PIN번호를 입력해야지만 폰을 쓸 수 있습니다. 만약에 기억을 잘 하고 있으면 괜찮지만 늘 쓰던 비번이 아니라서 기억이 안 날 경우, 3번 입력해서 틀리면 자동으로 락이 걸리게 됩니다. 이러면 폰이 잠금 상태가 되고 112 119 같은 긴급전화 밖에 되지 않게 됩니다. 정말 먹통이 되는, 아무 쓸모가 없어지는 스마트폰이 되고 말지요.
이게 폰이 꼭 필요한 순간, 모르는 길을 네비를 켜고 가야한다든지, 은행업무를 본다던지, 중요한 톡을 하고 있다든지 등등 그런 순간에 폰이 먹통이 되면 정말 난감해지겠죠?
아무튼 이럴 경우 PUK(Personal Unlocking Key)이 필요합니다. 이 PUK이 잘못 입력해서 락이 걸린 폰을 해제하는데 필요한 열쇠가 되는 것이지요. 이 PUK 번호를 알고 있다면 입력해서 잠금 해제를 하면 되는데 이걸 모른다면 그냥 가까운 통신사 대리점에 방문해서 풀어야 합니다.
만약에 유심을 발급 받을때 그 유심카드가 부착된 플라스틱 트레이가 있다면 거기에 8자리 PUK 번호가 써 있습니다.
아울러 통신사별로 PUK 번호 조회 방법
1) KT 가입자
PUK번호를 알고 있을 때
- 휴대폰에서 직접 PUK번호 입력하여 PIN재설정
- PIN 3회 잘못 입력 → PUK 잠김 → PUK 번호 입력 → PIN 재설정
PUK번호를 모를때 (KT닷컴 또는 플라자 방문 필요)
KT닷컴 - 마이 - 가입/이용 - 가입정보 - USIM PIN 초기화 비밀번호 - 본인 인증(신용카드, 카드사 홈페이지, 아이핀 중 택 1
2) SKT 가입자 - SKT 홈페이지 접속 → 로그인 → 우측 상단 'my T' → 나의 가입 정보 → PUK 번호 조회
3) LGU+ 가입자 -는 홈페이지 확인 제공을 하지 않습니다. LGU+ 고객 센터로 문의
그리고 알뜰폰은 조금 다릅니다. 해당 통신사 홈페이지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거나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면 되는데 전화 연결이 쉽지가 않습니다. 아무튼 이런 귀찮은 일에 연루되기 싫다하면 아예 설정을 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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