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구글을 뛰어 넘을 수 있을까?

 

요즘 연일 핫이슈로 떠오르는 게 있죠.

바로 Chat GPT라고,

오픈 AI에서 내놓은 상호소통이 가능한 인공지능 사이트 입니다.

 

Chat GPT

 

 

 

의회 연설문에 기사도 작성하고,

학교 숙제도 하고

그 어려운 MBA, 로스쿨, CPA 시험까지 통과했다고 하죠.

아울러 수능시험이나 토익문제도 풀어낸다고 하는데

제가 실제로 수능 영어 시험문제를 물어봤더니 정답으로 풀어내더군요.

 

 

거두절미하고,

구글이나 기타 검색창에 챗 GPT 혹은 Chat GPT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간단하게 회원가입하고 

아래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맨 아래에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는 칸이 있습니다.

여기에 물어보고 싶은 게 있으면 입력하면 되는데

한국어로도 가능하고 영어로도 가능하고 기타 다른 언어로도 가능한데

아직까지는 영어로 질문하는게 가장 정확하게 답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일단 저는 맥주 양조에 대해 질문을 해봤는데요.

챗GPT 질문

 

 

그러면 자동으로 답이 나옵니다. 타자치듯이 말이죠. 영상으로 한 번 보시죠.

 

그런데 맥주에 고추장을 쓰진 않죠? ㅎㅎ

저도 맥주 양조에 대해 좀 압니다. 그런데 수 많은 맥주를 만들어봤지만 고추장을 써본적은 단 한 번도 없고 고추장으로 맥주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질 않았습니다. 아무튼 이런 오류가 좀 있어요. 특히 우리말로 물어봤을 때 말이죠. 

 

 

 

 

 

그런데 영어로 질문을 하면 대답이 좀 더 정확하게 도출됩니다.

 

챗GPT 영어질문

 

 

그리고 AI가 학습데이터를 쌓아가니까 아침에 물어본 거랑 저녁에 물어본거랑 대답이 다르게 나옵니다.

이용자와 대화 형식으로 대답을 주고 받고 이것이 강화되는 거죠.

 

아무튼 나중에 맥주 양조에 대해 단계별로 설명해달라고 영어로 질문을 하니 아래와 같이 답을 주더군요.

 

1. Clean and sanitize your equipment: To ensure a successful and safe brewing process, you'll want to thoroughly clean and sanitize all of your equipment before you start brewing.

2. Prepare your ingredients: For a basic ale, you'll need malt extract, hops, yeast, and water. You may also want to add additional ingredients such as grains, sugars, and spices to customize your brew.

3. Heat the water: In a large pot, heat the water to a temperature of around 160-170°F (71-77°C). This will be used to dissolve the malt extract and activate the enzymes that will convert the starches in the malt into fermentable sugars.

4. Add the malt extract: Once the water is heated, slowly add the malt extract, stirring continuously to prevent clumping. Bring the mixture to a boil.

5. Add the hops: Boil the mixture for 60-90 minutes, adding hops at specific intervals to impart bitterness, flavor, and aroma to the beer. The amount and timing of the hops will depend on the recipe you are using.

6. Cool the wort: Once the boiling process is complete, cool the wort as quickly as possible to below 80°F (27°C) to reduce the risk of contamination by unwanted bacteria or wild yeast.

7. Transfer the wort to a fermenter: Pour the cooled wort into a fermenter, such as a carboy or plastic bucket. Add water to reach your desired final volume and pitch the yeast.

8. Ferment the beer: Seal the fermenter and allow the beer to ferment for 7-14 days, depending on the yeast strain and the ambient temperature. You should see signs of active fermentation, such as bubbles forming in the airlock, within 24-48 hours.

9. Transfer the beer to a secondary fermenter: After the initial fermentation is complete, transfer the beer to a secondary fermenter to allow it to continue fermenting and to clarify. This step is optional but recommended for a clearer beer.

10. Condition the beer: Allow the beer to condition for 1-2 weeks to allow the yeast to settle and the flavors to develop.

11. Bottle or keg the beer: Once the beer is fully conditioned, transfer it to bottles or a keg and add priming sugar to carbonate the beer. Allow the beer to carbonate for 1-2 weeks before drinking.

12. Enjoy your beer: Store the beer in a cool, dark place and enjoy when it has reached the desired level of carbonation. Cheers!

 

 

조금 이상한 부분 없진 않지만 이정도면 거의 정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 대단하죠.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에게 보낼 편지를 100단어 이내로 작성해줘" 이렇게 물어보니

아래와 같이 답변이 나왔는데 나름 괜찮은 겁니다.

 

 

 

 

 

 

 

 

 

 

그리고 같은 질문을 나중에 해보니 단어를 바꾸어 다르게 작성을 하더군요.

 

 

 

 

논문이나 각종 보고서 심지어 연애상담까지 일상으로 파고든다고 하는데 좀 더 두고봐야겠습니다. 좀 더 발전 보완해나간다면 정말 무시 못할 어마어마한 구글 네이버를 능가하는 검색엔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챗GPT는 2021년 이전의 이벤트에 대해서만 정확하게 답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성적이나 불법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많은 학교 학생들이 과제를 이걸로 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걸 잡아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적용한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구글 역시 코드 레드 발령해서 대책 회의를 했다고 하고.

아무튼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챗 GPT 입니다.